조현 외교부 장관, 한미 동맹 강화할 두 분야로 원자력과 AI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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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 한미 동맹 강화할 두 분야로 원자력과 AI 강조

코인개미 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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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이 한미 동맹의 미래 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원자력 에너지와 인공지능(AI) 두 분야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80년 간의 동맹 역사 속에서 각국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온 한미는 앞으로도 이러한 전략을 이어갈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아시아소사이티의 좌담회에서 "한국은 원자력 발전에 대한 뛰어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은 이와 관련한 혁신적인 기술의 선도국이다"라며 이 두 나라의 협력이 가져올 시너지를 강조했다. 그는 2009년부터 2011년 사이에 있었던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에 참여한 경험을 토대로, 원자력 및 에너지 분야에서의 파트너십 강화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특히, 조 장관은 "한미 양국은 제3국 시장에 함께 진출하여 원전을 건설하거나 소형모듈원자로(SMR)를 공동 개발해 수출하는 등의 협력을 이어갈 수 있다"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두 나라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된다.

AI 분야에서도 두 나라는 "자연스러운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가질 수 있다고 조 장관은 강조했다. 그는 "한국이 반도체 및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의 제조 공급을 선도하는 상황에서, 더욱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AI 분야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조 장관은 한미 동맹이 그간 안보와 경제의 두 축을 기반으로 발전해왔음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현재 동맹이 첨단 과학기술, 조선업, AI, 반도체, 원자력 에너지 등 새로운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분야에서의 협력은 두 나라 간의 신뢰를 더욱 견고히 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조 장관의 이러한 발표는 향후 한미동맹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빈틈없이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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