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21.8만 건으로 감소…예상치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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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21.8만 건으로 감소…예상치 하회

코인개미 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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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을 크게 밑도는 결과를 보이며, 최근 노동 시장의 냉각 우려를 다소 완화시켰다. 25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인 9월 14일부터 20일 사이에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총 21만8000건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주인 23만2000건에서 1만4000건 감소한 수치로, 시장의 예상치인 23만3000건보다도 낮은 수치이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 수치인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2만6000건으로, 전주 대비 소폭 감소한 192만8000건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193만 건에도 미치지 못해, 고용 시장의 안정성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변화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 17일 고용 둔화 우려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이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한편, 미국 경제는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같은 날 미 상무부 산하 경제분석국(BEA)에 따르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연율로 3.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잠정치인 3.3%보다 0.5%포인트 더 높은 수치로, 로이터 전망치 3.3% 역시 상회한다. 이러한 긍정적인 성장률은 수입 감소에 따른 무역적자 줄어듦과 소비 회복이 함께 맞물려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이와 같은 통계는 최근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을 밝히는 중요한 자료로 작용하고, 경기가 다소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 속에서도 복합적인 성장 기류를 보여준다. 하지만, 고용 시장의 지표가 안정세를 보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느 정도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통계들은 노동 시장의 회복세와 함께 미국 경제의 기반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음을 시사하며, 앞으로 금리 동결 또는 추가 인하의 필요성을 놓고 연준의 고민을 덜어줄 요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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