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형마트, 전과자 30명 특별 채용…사회적 논란 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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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형마트, 전과자 30명 특별 채용…사회적 논란 촉발

코인개미 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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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유명 대형마트 체인인 팡둥라이가 전과자를 대상으로 한 채용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어 큰 논란이 일고 있다. 회사는 약 10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가운데, 이 중 2%인 20명을 전과자에게 특별할당하기로 결정하며, 최근 출소한 30명의 전과자 지원자 모두를 면접을 통해 채용했다. 이 채용 과정은 사회적 재기를 돕는 긍정적인 시도로 언급되지만, 많은 논란과 비판도 뒤따르고 있다.

위둥라이 회장은 "과거 행위에 대한 대가를 이미 치렀으니 열등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며 지원자들을 격려했으며, 회사의 취지에 대해 "전과자들이 사회로 복귀하여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채용은 초기에는 경범죄 전과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나, 향후 중범죄 전과자에게도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 채용 결정에 대한 반응은 엇갈린다.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사람의 기회를 빼앗았다"며 비판하고 있으며, 반면 전과자에게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긍정적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더욱이 중국 청년들의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이러한 채용이 진행되자, 많은 사람들이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감옥에 가지 않은 것이 열등한 상황이 되었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위둥라이 회장은 젊은 시절 불법 담배 판매 혐의로 수감된 적이 있어, 그의 개인적 배경이 이번 채용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도 등장하고 있다. 현재 팡둥라이는 허난성 내 10여 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높은 급여, 다양한 복지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위 회장은 직원 행동 수칙을 공개하고 결혼식에 대한 독특한 규정을 제정하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특정한 경과 없이 결혼식을 쉽게 치르도록 지시하고, 이를 어길 경우 혜택을 제한하겠다고 하여 "사생활 침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전과자 채용 사건은 भव тилेत осуществление 사회적 관점에서도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사회에서 범죄 경력이 있는 이들이 사회에 다시 적응할 기회를 제공하려는 노력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지만, 반대로 법을 준수하지 않은 이들에게 특혜를 주려는 시도로 인식될 수도 있다.

결국 이번 채용 사례는 전과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와 중국 내 취업 시장의 복잡한 현실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앞으로 과연 팡둥라이의 결정이 가져올 변화와 그에 따른 사회적 논의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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