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컵 통과가 첫 목표, 건강하게 오래 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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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컵 통과가 첫 목표, 건강하게 오래 뛰고 싶다"

코인개미 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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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라고 불리는 최경주가 24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페럼클럽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기자회견에서 대회 출전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일환으로, 그는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55세의 최경주는 지난해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54세로 우승하며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최경주는 "우승을 목표로 대회를 시작한 적이 없다"며, 그의 경기 철학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항상 대회에서의 첫 번째 목표는 컷 통과라고 강조하며, 두 번째 목표로는 톱 10을 설정하고,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을 파악이라고 밝혔다. 이런 접근 방식 덕분에 그는 "힘을 빼고 욕심 없이 플레이할 때 더 나은 스코어가 나온다"는 사실을 여러 대회를 통해 체험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도 그는 "젊은 선수들 사이에서 4라운드를 모두 마치는 것이 목표"라고 겸손하게 말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 다짐했다. 또한 대회의 호스트로서, 최경주는 페럼클럽에 코스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러프를 80㎝까지 기르도록 요청하고, 페어웨이와 다양한 러프가 명확히 구분되는 세팅을 강력히 요청했다. 그는 "코스를 요청한 대로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전하며, 코스를 운영하는 측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경주에게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한 것 같다. 그는 과거에는 환갑 때까지 선수로 뛰어야겠다고 생각했으나, 이제는 "최대한 오랫동안 선수로 활동할 것"이라는 목표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받은 것들을 다 갚으려면 끝이 없다"고 하며, 후배 선수들에게 계속해서 좋은 영향을 미치고 싶다는 다짐을 밝혔다. 자신의 건강과 활동 연장에 대한 의지를 비추면서도 미소 지으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최경주가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 줄 스포츠맨십과 그의 성실한 자세는 많은 골프 팬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 그가 계속해서 한국 골프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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