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유엔총회에서 "7개의 전쟁 종식" 주장하며 불법 이민 단속 의지 강조

홈 > 투자정보 > 해외뉴스
해외뉴스

트럼프, 유엔총회에서 "7개의 전쟁 종식" 주장하며 불법 이민 단속 의지 강조

코인개미 0 19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099_0446.pn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을 통해 자신이 2기 집권 후 전 세계에서 7개의 전쟁을 끝냈다고 주장하며 유엔에 대한 강한 비판을 펼쳤다. 그는 유엔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의 주도적인 개입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캄보디아와 태국, 코소보와 세르비아, 콩고와 르완다, 파키스탄과 인도, 이스라엘과 이란, 이집트와 에티오피아,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간의 갈등을 언급하며 이들 분쟁 해결에 자신이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엔으로부터 전화 한 통조차 받지 못했다"며 유엔이 이러한 일을 효과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트럼프는 "유엔은 막대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이를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연설 중 불편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내가 유엔으로부터 받은 건 형편없는 에스컬레이터와 고장 난 텔레프롬프터뿐"이라고 비꼬았다. 이날 총회장에 도착하는 동안 에스컬레이터가 멈추었던 일과 연설 중 프롬프터 작동 문제가 있었던 사실을 지적한 것이다.

추가로, 트럼프 대통령은 노벨 평화상 수상에 대한 욕구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그는 "모두가 내가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면서도 "진정한 상은 끝없이 계속되는 비극적인 전쟁에서 수백만 명의 희생자가 없어진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그가 평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다.

불법 이민에 대한 강력한 단속 의지도 거듭 확인하였다. 트럼프는 "불법으로 미국에 들어온다면 감옥에 갈 것이고 결국 본국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외국에서 오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국경을 넘고 주권을 침해하며 범죄를 일으켜 사회 안정망을 고갈시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한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미국은 미국 국민의 것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선언한다"고 강조하며 이민 정책의 강력한 단속 의지를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반적으로 유엔의 기능과 자신의 성과를 비교하며, 미국 우선주의와 불법 이민에 대한 강력한 태도를 확고히 했다. 유엔에서의 기조연설을 통해 그는 자신의 정치적 의지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국제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분명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