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국내 대회 복귀…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 도전
베테랑 골퍼 신지애가 1년 2개월 만에 한국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대한골프협회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공동 주최하며, 11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양주에 있는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이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첫 번째 메이저 대회로, 신지애는 지난해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이후 국내 대회에 처음 참석하는 것이다.
한국여자오픈에서는 총상금이 15억 원으로 증액되며, 우승 상금은 4억 원에 달한다. 이는 작년 대비 각각 3억 원, 1억 원 증가한 수치다. 대회 우승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AIG 위민스 오픈 및 일본여자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부여받게 된다. 특히 신지애는 한국여자오픈에서 심혈을 기울여 최고의 성적을 낼 계획이다.
신지애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녀는 지난주 US여자오픈을 마친 직후 즉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번 한국여자오픈은 신지애가 2008년 우승 이후 18년 간의 공백을 깨고 다시 한번 한국 대회에 출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그러나 신지애를 기다리는 것은 결코 만만치 않은 경쟁자들이다. LPGA 멤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이동은은 2연패를 노리고 있으며, KPGA 투어에선 통산 8승의 박현경을 비롯해 다양한 유망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서교림, 박민지, 방신실, 유현조, 이예원, 김민선, 김민솔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21승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도전할 예정이다. 그녀의 이번 출전은 한국 여자 골프에 큰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러한 경쟁이 한국 골프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