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택, 발목 부상으로 수술 결정…내년 초 PGA 투어 복귀 계획
한국 프로 골프의 기대주 이승택이 발목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겪게 되었다. 소속사 비넘버원은 4일 이승택이 왼쪽 발목의 외측 인대 부분 파열과 삼각부골증후군 진단을 받았으며, 이달 중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택의 재활 기간은 약 3~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는 미국 PGA 투어에 병가를 신청한 상태이다. 그의 복귀 시점은 내년 초로 계획하고 있다.
이승택은 지난 1월 개최된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 3라운드에서 티샷 중 왼쪽 발목에 통증을 느끼며 부상당했다. 이후 그는 고통을 참아가며 대회를 계속 진행했지만, 상태가 악화되어 지난달 고국으로 돌아와 정밀 검진을 받았다. 이승택은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의 응원에 힘입어 노력해왔지만, 이렇게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라고 전했으며, "수술과 재활을 잘 마쳐서 내년에 좋은 모습으로 다시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이승택은 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데뷔 10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그 우승으로 KPGA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 5위에 올라 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에 도전할 자격을 확보했다. 지난해 콘페리 투어에서 포인트 13위를 기록하여 상위 20명에게 주어지는 PGA 투어 카드를 획득하며, KPGA 제네시스 포인트 특전 제도를 통해 콘페리 투어를 거쳐 PGA 투어에 진입한 첫 번째 사례로 남았다.
그는 최근까지 꿈의 무대에서 활약했지만, 이제는 부상으로 인해 잠시 쉼표를 찍게 되었다. 이승택은 다음 시즌에 약 22~25개의 대회에 출전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같은 상황을 바라보는 많은 골프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승택이 부상을 잘 극복하고 복귀하여 다시 한 번 빛나는 경기를 보여줄 수 있기를 기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