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엔비디아와 오픈AI의 대규모 투자로 사상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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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엔비디아와 오픈AI의 대규모 투자로 사상 최고치 기록

코인개미 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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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22일(현지시간) 모두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비디아가 챗GPT의 개발사인 오픈AI에 10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하면서 인공지능(AI) 관련 투자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었고, 이는 기술주들의 강세를 이끌었다.

이날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27포인트(0.14%) 상승해 4만6381.54로 장을 마감했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9.39포인트(0.44%) 오른 6693.75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7.5포인트(0.7%) 상승해 2만2880.976으로 마감했다. 이렇게 3대 지수는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증시의 활기를 더했다.

장 초반에는 상승 동력이 부족해 약세를 보였던 시장이었으나, 엔비디아의 오픈AI에 대한 대규모 투자 발표 이후 분위기가 급변했다. 엔비디아는 오픈AI와 함께 데이터 센터를 포함한 대규모 AI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최소 10GW의 전력을 필요로 할 이 프로젝트에 엔비디아의 첨단 칩이 사용될 예정이다. 이 공사는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엔비디아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픈AI의 지분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10GW의 전력은 400만에서 500만 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필요한 수준으로, 이는 올해 엔비디아의 출하량이며, 지난해의 두 배에 해당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정말 거대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벌 최고 투자 전략가는 엔비디아와 오픈AI의 협력이 AI 거래에서 주당순이익(EPS) 및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애플의 신제품인 아이폰17이 출시 직후 기대 이상의 수요를 기록하면서 기술주들의 좋은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연방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이 커지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지난 19일 미 연방의회 상원은 하원을 통과한 임시 예산안을 부결했으며, 미 의회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척 슈머는 임시예산안 통과에 민주당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오는 30일까지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10월 1일부터 연방정부가 셧다운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먼저 발표될 경제 지표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지난 17일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노동시장 둔화를 우려하여 금리를 연 4.0~4.25%로 0.25%포인트 인하했으며, 이번 주에는 여러 중요한 경제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23일에는 9월 S&P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제롬 파월 Fed 의장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고, 25일에는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수치, 26일에는 Fed가 중요하게 여기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8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바클레이스의 에마뉘엘 커 유럽 주식 전략 수석은 "주식이 최고치에 근접했으며, 금리 시장은 여전히 추가 금리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주식 상승은 앞으로 나올 견조한 거시경제 데이터에 의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티븐 마이런 Fed 이사는 기준금리를 2%포인트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통화정책이 제약적인 영역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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