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토이 열풍을 일으킨 '라부부'…수집 가치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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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토이 열풍을 일으킨 '라부부'…수집 가치가 핵심

코인개미 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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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트 토이 시장에서 '라부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라부부'는 소량 생산된 고유한 디자인의 장난감으로, 예술적인 요소가 강조된 수집형 제품이다. 이는 홍콩의 아티스트 카싱 룽(Kasing Lung)에 의해 창조되었으며, 중국 아트 토이 브랜드 팝마트(Pop Mart)가 제조와 유통을 담당한다.

아트 토이는 1990년대 홍콩에서 시작된 문화 현상으로, 전통적인 대량 생산 장난감과는 달리 예술가와 소기업이 협력하여 소량으로 제작된다. 이러한 아트 토이는 단순한 장난감의 기능을 넘어서 시각적 표현과 이야기를 중시하며, 수집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라부부'는 2015년에 처음 등장했으며, 소수의 마니아층을 형성하다가 2019년부터 팝마트의 관심을 받아 글로벌 인기 캐릭터로 자리잡게 되었다.

아트 토이 창시자로 알려진 마이클 라우(Michael Lau)는 1970년대에 태어난 홍콩의 예술가로, 장난감이 단순 소비재로 여겨지는 현실에 반발하여 "모든 예술은 장난감이고, 모든 장난감은 예술"이라는理念를 기반으로 아트 토이 시장을 개척했다. 그의 디자인 작품인 'G.I. 조'는 1999년 홍콩 거리에서 전시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후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게 되었다.

아트 토이 시장의 주요 원칙들은 여러 가지가 있다. 이 시장에선 예술가가 디자인해야 하며,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고, 가능한 한 다양한 품종을 소량으로 생산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2차 시장에서의 리셀을 통해 수집 가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마이클 라우는 아트 토이를 통한 수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러한 접근이 장난감의 예술적 가치를 더욱 부각시킨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아트 토이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35%에 이뤄져, 세계 평균 18%를 크게 초과하는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라부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사실로, 팝마트의 매출은 올해 상반기에 204% 증가했으며, 주가도 크게 상승하였다. 이러한 성장은 아트 토이 시장 전체의 확장을 이끌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결국, '라부부'의 성공은 아트 토이가 현대 소비 문화와 결합하여 어떻게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와 함께, 아트 토이는 단순한 장난감 이상의 의미를 지니게 되어, 소비자들에게 예술적 만족을 동시에 제공하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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