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으로 살아가는 꿈이 너무 간절해서"…20세 청년, 자가 성전환 수술 시도 후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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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으로 살아가는 꿈이 너무 간절해서"…20세 청년, 자가 성전환 수술 시도 후 긴급 이송

코인개미 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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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아메티 지역에 거주하는 한 20세 남성 A씨가 스스로 성전환 수술을 시도하다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온라인에 게시된 성전환 수술 영상들을 참고하여 자신의 집에서 직접 성기 절제 수술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수술 전에 국소 마취제를 주입하여 스스로 마취를 시도했으나, 곧 마취 효과가 사라지며 극심한 고통을 느끼기 시작했다. 마취의 지속 시간이 짧아지자 출혈이 발생하고 상태가 급속히 악화되면서 결국 집주인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의료진에 따르면, A씨는 청소년기부터 여성의 삶을 꿈꿔왔으며, 이번 행동은 성 정체성에 대한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A씨의 응급 치료를 담당한 의료진은 현재 그의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전했으며, 추가적인 정신적 건강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병원 측은 A씨의 가족에게 성전환 수술 등의 다양한 선택지를 안내하고, 정신건강의학과를 통해 추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한편, 인도의 국가공무원 시험인 UPSC를 준비 중이었으나 성 정체성으로 인한 심리적 갈등으로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사건은 성 정체성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지원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례로, 많은 이들이 겪는 심리적 갈등과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부각시킨다. A씨의 사례는 성소수자 커뮤니티가 직면하는 문제와 이들이 필요로 하는 진정한 지원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이끌어낼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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