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플로리다주 유니버설 올랜도 리조트의 테마파크에서 30대 남성이 롤러코스터 탑승 후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롤러코스터인 '스타더스트 레이서스'를 탑승한 직후 의식을 잃고 발견되었으며,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결국 사망했다. 이 사건은 개장한 지 4개월이 된 새로운 테마파크 내에서 났고, 검시관의 부검 결과 만연된 의혹을 더욱 부각시켰다.

부검 결과, 남성의 몸 곳곳에서 둔기에 의한 외상이 발견되었으며 사고사로 판단되었다. 하지만 부상의 구체적인 위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더욱이, 남성이 롤러코스터 탑승 중 넘어지거나 추락한 흔적은 보이지 않아 사건의 경위를 둘러싼 의문이 커지고 있다. 이를 두고 국제 테마파크 서비스 컨설팅업체의 CEO인 데니스 스피겔은 부검 결과가 전혀 예상치 못한 것이라며, 이러한 사고가 왜 발생했는지에 대한 더욱 깊은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사고가 발생한 '스타더스트 레이서스'는 시속 100㎞에 도달하는 고속 롤러코스터로, 트랙의 길이는 약 1505m이며 최대 높이는 약 41m이다. 유니버설 리조트 관계자들은 이 비극적인 사건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현재 해당 놀이기구는 운영이 중단된 상태로, 사고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관계자들은 사망자가 탑승 중 안전한 자세를 유지했는지, 사고와 관련된 다른 요인이 있었는지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설계와 안전성을 중시하는 현대 놀이공원에서 이러한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은 안전 기준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니버설 올랜도 리조트는 플로리다 지역의 인기 관광지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사건은 여름철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향후 이와 같은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놀이공원 업계에서는 안전 관리 및 사고 예방 조치를 강화해야 할 시점이 왔다. 이번 사고는 놀이공원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에픽 유니버스 테마파크의 장기적인 운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그룹 전체의 안전 성과를 다시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