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 가자시티 작전 경고 "인질 돌려받지 못할 것"

홈 > 투자정보 > 해외뉴스
해외뉴스

하마스, 이스라엘 가자시티 작전 경고 "인질 돌려받지 못할 것"

코인개미 0 29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099_0446.png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가자시티에서 시행한 지상 군사작전과 관련하여 인질 반환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강한 경고를 했다. 10월 18일(현지시간) 하마스의 군사조직인 알카삼여단은 성명을 발표하며 "이스라엘 측은 단 한 명의 인질도 돌려받지 못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을 겨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성명에서 알카삼여단은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이 심각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그들의 운명을 1986년에 레바논에서 실종된 이스라엘 공군 장교 론 아라드의 경우와 비교했다. 아라드는 1988년 포로 상태로 숨졌다고 이스라엘에서 발표한 바 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이 추가 사상을 초래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이 지금의 소모전을 강행한다면, 인질들은 가자 곳곳에 흩어져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그들을 죽이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을 생존 상태로 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인질을 잔혹하게 이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저항의 수위를 높일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하마스 고위급 인물 바셈 나임은 카타르의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이스라엘이 군사작전을 확대하는 한, 휴전 협상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의 군사적 공세는 격렬한 저항과 맞닥뜨릴 것이며, 이는 가자에 있는 이스라엘 인질들에게도 재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마스가 2023년 10월 7일에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며 납치한 인질 251명 중 현재 47명이 여전히 가자지구 안에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중 20명은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은 최근 15일간 가자시티의 장악을 위해 지상작전을 개시했으며, 군 당국은 19일 기준으로 약 100만명에 달하는 가자시티 주민 중 48만명이 남부로 대피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상호 공격과 보복의 구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큰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사건의 전개는 국제 사회와 외교적인 대응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으며, 향후 진전이 어떻게 이루어질지도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