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북한 방문 마무리 "북중 관계 발전 위한 공감대 형성"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박 2일 간의 북한 국빈 방문을 마치고 9일 귀국하였다. 이번 방북은 2019년 이후 7년 만으로, 양국 간의 중요 소통 창구로 자리 잡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시 주석이 평양의 금수산 영빈관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소규모 오찬을 갖고 "신시대 북중 관계 발전에 대한 중요한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양측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하고, 미래의 관계 발전 방향이 명확해졌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 또한 이번 방북 기간 동안 형성된 공감대를 충실히 이행해 북중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관계를 심화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방문 중 시 주석은 김 위원장 부부와 함께 평양 우의탑을 참배하였다. 우의탑은 한국 전쟁 당시 북한에서 전사한 중국 인민지원군을 기리는 기념물로, 두 정상은 전쟁 시기 형성된 북중 우호를 계승하고 이를 청소년 교육 등을 통해 더욱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한 가운데, 시 주석은 북중 관계를 주제로 한 수업을 참관하고 이후 김 위원장과 함께 전나무를 심었다. 해당 표지석에는 '북중 우의는 영원히 푸르다'는 문구가 새겨졌다.
이번 방북은 양국의 정상회담과 공동 성명을 통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며, 경제·무역, 농업, 건설, 과학기술, 교육·문화, 체육 분야 협력 확대 방침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그러나 공식 발표문에서는 북한 비핵화나 한반도 평화 관련 내용은 포함되지 않아, 국제 사회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북중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으며, 시진핑 주석의 방북이 양국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북중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주목할 만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