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에서 열리는 APEC 회의 참석 예정, 시진핑과 회담 여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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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에서 열리는 APEC 회의 참석 예정, 시진핑과 회담 여부는 미지수"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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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회의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그 회담을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나는 그곳에 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회담이 불발되더라도 회의에 참석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약값 인하 정책 발표 후,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서 그는 "아마 우리가 회담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중국과의 대화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둘 뜻을 비쳤다. 실제로 이번 APEC 회의는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관계 속에서 중요한 외교적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비판하며 "그들은 사람들이 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일로 전 세계를 강타했다"면서 이를 "충격적인 일"이라고 표현했다.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들어 중국의 이러한 조치를 '전 세계를 인질로 잡는 것'으로 간주하고, 11월 1일부터 중국에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핵심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출 통제도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APEC 회의에서 북미,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주요 경제국과의 경제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시점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또한, 미중 간의 갈등이 이 회의에서 다뤄질 중요한 이슈임을 시사하고 있다.

계속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경제 안보와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을 강조하며, 신뢰할 수 있는 국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한 경제 회복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제 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글로벌 경제 회복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APEC 회의의 갱신된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미중 간의 외교 관계와 경제적 역학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APEC 회의에서의 논의 결과는 향후 두 국가 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의 동향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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