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영국 국빈 만찬에서 "인생 최고의 영예"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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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영국 국빈 만찬에서 "인생 최고의 영예" 발언

코인개미 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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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윈저성에서 개최한 국빈 만찬에 참석해 "진정으로 내 인생 최고의 영예 중 하나"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방 방문은 그가 외국 정상으로서 영국을 두 번째로 방문한 사례로, 이는 미국의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며, 트럼프 대통령 자신이 이례적으로 두 차례의 초대를 받은 것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영국과 찰스 3세 국왕에 대한 오랜 존경심을 표현하며, 자신의 방영국 방문이 마지막 추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유머러스하게 덧붙였다. 또한 그는 국왕을 "아주, 아주 특별한 사람"이라고 칭찬하며, 최근 암 진단을 받은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에 대해서도 "빛나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회복된 것을 기쁘게 여긴다고 말했다.

이번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영 관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우리는 하나의 화음 속 두 음과 같다. 각각이 아름답지만 함께할 때 더 큰 힘을 발휘한다"는 비유를 사용하였다. 그는 양국의 관계가 소중하고 영원히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영국과의 역사적인 유대관계를 다시금 부각시켰다.

행사는 화려하게 진행되었으며, 찰스 3세와 트럼프 대통령은 연미복을 착용하고, 커밀라 왕비는 우아한 파란 드레스를, 멜라니아 여사는 밝은 노란 드레스를 입고 참석하였다. 만찬에는 윌리엄 왕세자 부부 및 트럼프 대통령의 딸 티파니도 동행하며, 각국의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하였다. 참석자에는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 미국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을 포함해 팀 쿡 애플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 전 세계의 주요 기업인들이 모두 초대받았다.

이 날 찰스 3세는 환영사에서 "이 특별하고 중요한 국빈 방문은 우리 두 나라 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보여준다"고 언급하며, 양국의 통상 합의와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강조하였다. 특히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글로벌 문제에 대해 두 나라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칭찬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대화와 협력이 계속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며, 관례를 넘는 외교 관계의 강화를 기원했다.

이와 같은 만찬은 미영 관계의 미래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양측이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양국 간의 관계는 앞으로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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