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FOMC 금리 결정 앞두고 약보합 마감…차익 실현으로 숨 고르기

홈 > 투자정보 > 해외뉴스
해외뉴스

뉴욕 증시, FOMC 금리 결정 앞두고 약보합 마감…차익 실현으로 숨 고르기

코인개미 0 41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099_0446.png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주요 지수는 16일(현지시간) 차익 실현 움직임 속에서 약보합권에 머물며 거래를 마감했다. 다가오는 17일 열리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날 다우지수는 125.55포인트(0.27%) 하락한 4만5757.9로 종료됐다. S&P500지수는 8.52포인트(0.13%) 떨어진 6606.76으로, 나스닥지수는 14.79포인트(0.07%) 내린 2만2333.959에 장을 닫았다. 다수의 투자자들은 지난날 미·중 무역 합의 진전과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상승한 시장에서 차익 실현을 위한 조정에 들어갔다는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FOMC 회의에서 발표될 기준금리 결정이 최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고용지표가 부진함에 따라 Fed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지수에 따르면 현재 연방기금금리가 4.25~4.5%인 기조에서 9월에 0.25%포인트 인하될 가능성이 96%로 반영되고 있다.

이번 FOMC 회의에서는 점도표와 제롬 파월 Fed 의장의 기자회견이 주요 포인트로 지목된다. 특히, 회의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임을 시도했던 리사 쿡 이사가 참석할 예정이며, 스티븐 미란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장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들은 금리 인하 문제를 둘러싼 논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다소 긍정적이었다. 상무부 조사에 따르면 8월의 소매판매는 7320억 달러로, 전월 대비 0.6%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0.2%를 크게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소비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4~5월의 감소세 이후 6월부터 이어진 소비 회복이 여전히 강력함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 속도에 관한 논쟁은 더욱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트레이드스테이션의 데이비드 러셀 전략 수석은 "고용 시장이 약화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피해가 크지 않다"며 "이런 수치들이 Fed의 금리 인하 결정을 저해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비둘기파적 기대감을 약화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또한, 푸르카 주식에서는 미·중 무역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작용하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각각의 회담이 점점 더 생산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중국 또한 무역 합의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무역 합의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며, 추가 협상이 곧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국채 금리는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4.02%,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3.51%에서 움직이고 있다. 그동안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미·중 무역 협상의 전망과 더불어, 뉴스가 전해지면서 기업 개별 주식들도 다양한 움직임을 보였다. 예를 들어, 오라클은 미·중 무역 합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1.5% 상승했으며,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CEO의 대규모 주식 매입으로 인해 2.82% 급등했다.

이번 뉴욕 증시의 약보합 마감과 함께 다가오는 FOMC 회의 및 금리 인하 결정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