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9·11 추모식에서 비틀린 입꼬리로 건강 문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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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9·11 추모식에서 비틀린 입꼬리로 건강 문제 논란

코인개미 0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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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9·11 테러 24주기 추모식에 참석하면서 나타난 건강 문제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행사에서 그의 얼굴 오른쪽 입꼬리가 내려간 모습이 포착되면서,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뇌졸중의 전조 증상이 나타났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펜타곤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했으며, 그날의 방송 화면에서는 배우자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특히 오른쪽 입꼬리가 지나치게 아래로 처져 있는 모습이 드러나면서, 여러 사람들은 그의 건강 상태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미디어스타치 팟캐스트의 진행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행사에서 불안정한 모습으로 얼굴이 많이 처져 보였으며, 혼란스러운 상태처럼 보였다는 발언을 했다. 현재 79세인 트럼프는 2029년에 두 번째 임기를 마치면 82세로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이 될 예정이다. 이러한 고령 문제 외에도 SNS 사용자들은 그의 오른쪽 얼굴이 처진 모습을 두고 뇌졸중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코미디언 제러미 카플로위츠는 비틀어진 입꼬리 사진을 공유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100% 뇌졸중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고, 탐사 전문 기자인 아덤 코크런은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심각하게 지적하며 "그가 언제 뇌졸중을 인정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SNS 상에서는 트럼프가 7일 동안 모습을 감춘 이유를 뇌졸중과 같은 건강 문제로 추측하는 의견이 다수 등장했으며, 어떤 이들은 공개된 영상이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된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백악관에서는 이러한 건강 이상설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 그의 사진에서 붓고 멍든 발목과 손등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그로 인해 건강 우려가 커졌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가 만성 정맥부전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만성 정맥부전은 주로 70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발생하며, 다리에 혈액이 고이게 되어 부종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손등의 멍은 잦은 악수로 인한 경미한 자극과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아스피린 복용에 기인한다고 대변인은 설명하였다. 결국, 이번 사건 역시 그가 건강에 대한 우려의 중심에 서게 만들고 있으며, 앞으로의 그의 건강 상태가 정치적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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