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활동 중단했던 홍콩 배우 장만옥, SNS 계정 개설하며 근황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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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활동 중단했던 홍콩 배우 장만옥, SNS 계정 개설하며 근황 전해

코인개미 0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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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유명 여배우 장만옥이 20년간의 침묵을 깨고 소셜미디어 계정을 개설하며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장만옥은 2004년 영화 '클린'으로 제57회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후 사실상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였다. 이후 그녀는 홍콩과 유럽을 오가며 조용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장만옥은 현재 프랑스 보르도의 시골에서 정원을 가꾸고, 닭과 같은 가축을 키우며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장만옥은 자신의 새롭게 만든 중국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샤오홍슈 계정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과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며, 계정을 개설한 지 4시간 만에 18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모았다. 하루가 지나자 이는 70만 명을 넘어서 팬들의 뜨거운 기대감을 입증했다.

장만옥은 SNS에서 화장기 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일상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그녀의 소박한 삶을 엿볼 수 있다. 픽업트럭을 운전하며 유기농 채소를 수확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마을을 돌아다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많다. 또한 고급 브랜드 대신 대나무 바구니를 들고 재래시장에 가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장만옥은 2001년 그녀의 전 남편인 프랑스 감독 올리비에 아사야스와 이혼한 이후, 2012년에 배우 은퇴를 암시하며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간 개인적인 시간에 집중하며, 사생활을 철저히 비공식적으로 유지했기 때문에 그녀의 복귀 소식은 많은 팬들에게 놀라움과 기쁨을 주고 있다.

장만옥의 복귀와 새로운 소통 방식은 그녀의 행보를 주목하게 만들고 있으며, 그녀의 영화계 복귀를 바라는 팬들의 목소리도 여전히 높다. 과연 그녀가 다시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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