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트럼프의 Fed 개입에도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으로 상승

홈 > 투자정보 > 해외뉴스
해외뉴스

뉴욕증시, 트럼프의 Fed 개입에도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으로 상승

코인개미 0 16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099_0446.png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26일(현지시간)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독립성을 흔드는 발언을 한 가운데에도,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의 실적 기대감 덕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다우지수는 135.6포인트(0.3%) 상승한 45,418.07로 거래를 마쳤으며, S&P500지수는 26.62포인트(0.41%) 오른 6,465.94에, 나스닥지수는 94.978포인트(0.44%) 상승한 21,544.27로 마감했다.

특히, 엔비디아의 주가는 1.09% 상승했으며, 애플은 0.95%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각각 0.44%와 0.58% 약세를 기록했다. 또 다른 긍정적인 소식으로는, 일라이 릴리가 비만 치료제 임상 시험에 성공하면서 주가가 5.85% 급등했으며, 에코스타의 경우 AT&T가 특정 주파수 대역의 사용권을 230억 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무려 70.25% 상승했다.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Fed 개입 우려로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으나, 투자자들이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주목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2분기 매출 460억 5,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을 1.01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아메리프라이즈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안토니 사글림베네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엔비디아가 시장의 기대를 충족할지, 아니면 그 이상을 기록할지에 따라 향후 시장의 반응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내각 회의에서 "우리는 Fed 이사회의 과반수를 곧 확보할 것"이라며, "과반수가 확보되면 주택시장이 반전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리사 쿡 Fed 이사를 전격 해임한 뒤, 자신의 정책을 지지할 인사로 Fed 이사회를 재편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했다.

현재 Fed 이사회는 의장 1명, 부의장 2명, 이사 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쿡 이사가 해임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친트럼프' 성향의 인사를 지명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7명 중 최소 4명이 금리 인하를 지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FOMC에서 금리 결정 투표권을 가진 총 12명 중 Fed 이사의 과반이 금리 인하를 주장하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클 수 있다.

쿡 이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해임 조치에 불복하며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Fed의 독립성 훼손 시도는 미 경제에 대한 장기적인 신뢰도를 하락시키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Fed 재편 시도가 노골화되자 달러와 초장기물 국채 가격 역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17% 하락한 98.15를 기록하며, 30년물 국채 금리는 4.92%로 상승세를 보였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4bp 내린 3.68%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금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의 실적 뿐만 아니라, 28일에 발표될 델과 마블의 실적과 오는 29일 미 상무부의 7월 PCE 물가지수 발표를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