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고거래 플랫폼, 태아 초음파 사진 판매 금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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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고거래 플랫폼, 태아 초음파 사진 판매 금지 결정

코인개미 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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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중고거래 플랫폼 메르카리는 최근 태아 초음파 사진과 관련된 상품의 판매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해당 사진이 임신 사실을 가장해 금전을 요구하는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메르카리는 지난 25일, 이러한 초음파 사진의 판매가 부적절한 거래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내렸으며, 이 사실을 이용자들에게 블로그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특히 이 플랫폼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태아 초음파 사진의 판매 및 게시물 감시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하며, 규제가 시행되는 9월 1일 이후에는 적발된 내용은 즉시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금지 조치는 중소기업이 입점한 전자상거래 서비스인 '메르카리 숍스'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며, 이미 게시된 상품에 대해서는 판매자들에게 자진 철수를 요청하고 있는 상태다. 메르카리 측은 초음파 사진이 임신 사실을 속여 낙태 비용이나 생활비를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문제는 지난 18일 이후 일본 내 소셜미디어에서 관련 게시물이 급증하면서 더욱 확산되었다.

이와 같은 사회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메르카리 플랫폼 내에는 여전히 태아 초음파 사진이 게시되어 있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임신 7주 초음파 사진'이 6000엔(약 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임신 5개월 초음파 사진'이 약 3000엔(2만8000원)으로 올라와 있는 사례가 있었다. 이는 중고거래 시장에서의 도덕적 해이가 얼마만큼 심각한지를 일깨워주는 단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이 같은 조치는 플랫폼 사용자들과 사회 전반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특정한 대응 방식으로, 앞으로 메르카리는 AI를 통해 이러한 부적절한 거래를 감시하며,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메르카리와 같은 중고거래 플랫폼들은 사회적 신뢰도와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필수적이다.

이 사건은 그저 특정 플랫폼 내에서의 사기 사례를 넘어서, 일본 사회 전반의 윤리적 기준을 시험하고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이러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들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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