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교 총격 사건, 14세 범죄자의 아버지에게 유죄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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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교 총격 사건, 14세 범죄자의 아버지에게 유죄 판결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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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고교 총격 사건의 14세 범죄자 아버지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 사건은 총기 난사로 4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당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아버지 콜린 그레이(55)는 아들의 범죄를 방치한 혐의로 25건의 죄목에 대해 유죄를 선고받았다.

사건이 발생한 애틀랜타 북부의 애팔래치 고등학교에서, 당시 14세였던 콜트 그레이(16)는 반자동 소총을 사용해 교사 2명과 학생 2명 등 4명을 살해하고 9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총기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진 반자동 소총은 콜린 그레이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들에게 준 것으로 확인되었다.

콜트 그레이는 사건 이전부터 이상 행동을 보여왔으며, 플로리다주 파크랜드 총격 사건과 관련된 자료를 방 안에 붙이고, 학교에서도 심리 상담을 권유받을 정도의 징후를 보였다. 이 외에도 그는 SNS를 통해 총기 난사를 시사하는 글을 올려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 당시 그는 어머니와 별거 중인 상태에서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었다.

검찰은 재판에서 피고인 콜린 그레이의 책임을 강조하며, 그가 부모로서 아들의 범행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고 주장했다. 패트리샤 브룩스 검사는 "콸린 그레이가 아들의 이상 징후를 방치하고 오히려 총기를 선물했다"며 그 책임을 물었다. 콜린 그레이는 유죄 판결을 받은 후 최대 종신형의 형량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콜트 그레이는 성인이 아닌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4건의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고, 현재 재판을 앞두고 있다. 일반적으로 미성년자는 소년법원에서 재판받지만, 중범죄의 경우 법원의 판단에 따라 성인과 같은 방식으로 재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판결은 부모에게도 범죄의 책임을 묻는 중요한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2024년에는 미시간주에서 발생한 고교 총격 사건의 범죄자의 어머니가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미국 내에서 학내 총격 사건의 증가로 인해 부모의 책임에 대한 법적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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