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코르다, 커리어 그랜드슬램 향한 행보의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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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르다, 커리어 그랜드슬램 향한 행보의 정점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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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인 넬리 코르다(미국)가 새로운 골프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는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 리베이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2026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시즌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메이저 대회에서 총 3개의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특히 코르다는 향후 7월에 열리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또는 AIG 여자오픈 중 하나에서도 우승할 경우, 골프 역사에서 매우 특별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하게 된다. 이는 성별에 상관없이 메이저 골프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선수를 의미한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남자 골프의 메이저 대회 수는 4개이지만, 여자 골프에서는 다수의 대회가 이름이 변경되어 현재는 5개로 자리를 잡았다.

여자 골프 역사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박인비, 카리 웹(호주),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 총 7명에 불과하다. 코르다가 이 행렬에 합류할 경우, 그녀의 이름은 여기에 새롭게 추가될 것이다. 또한 코르다는 사상 최초로 같은 해에 열리는 모든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캘린더 그랜드슬램'에까지 도전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 시즌에 모든 메이저 대회 우승을 기록한 선수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코르다는 이 같은 역사적인 도전을 통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메이저 대회에서 두 번 우승한 것을 포함해 총 4승을 기록하며 지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그가 출전한 8개 대회 중 5위 이하로 떨어진 것은 단 한 번에 불과하다. 또한 다승과 상금(538만6790달러), 올해의 선수 점수(159점) 및 평균타수(68.26타) 등 주요 지표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어, 그의 빈틈없는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코르다가 내년 중에도 이러한 좋은 흐름을 지속해서 이어간다면, 골프 사상 가장 빛나는 업적 중 하나가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의 경쟁자들이 그녀의 발목을 잡지 못하는 현재의 상황은 더욱 이 기록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의 경기를 지켜보며 코르다의 행보를 기대해보는 것도 흥미롭고 짜릿한 경험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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