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대통령 아들, "부친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다" 메시지 전달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국의 군사작전으로 체포된 후, 그의 아들인 니콜라스 마두로 게라 국회의원이 최근 아버지의 건강 상태에 대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는 "아버지는 결코 미국 당국에 굴복하지 않았으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메시지는 베네수엘라 친 마두로 언론 매체인 엘우니베르살을 통해 보도되었으며, 마두로 게라 의원은 아버지가 강인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현재 미국에 구금되어 있으며, 그의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 역시 같은 처지에 있다. 마두로 게라 의원은 소속당인 통합사회주의당(PSUV) 행사에서 "아버지는 투사이다. 어떤 방법으로도 미국 측이 그를 굴복시키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아버지가 우리에게 고개를 높이 들고 무적의 민족으로서 앞으로 나아가라는 메시지를 보내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마두로 대통령의 아들은 부친의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받았는지, 메시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러한 가운데, 수도 카라카스에서는 마두로 대통령과 영부인 즉각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가 있었으나, 예전과 비교해 시위 규모가 매우 작아졌다는 보도가 있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현 시위에는 베네수엘라 내에서 강경한 지지를 받아온 두 명의 정부 고위 관계자, 즉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과 디오스다도 카베요 내무 법무 평화부 장관 및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로페스 국방부 장관이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두로 대통령의 부부는 베네수엘라 내에서 큰 정치적 격변의 중심에 서 있다. 그들의 구속은 미국과의 갈등이 한층 심화되는 가운데 발생했으며, 현지 정치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하다. 이러한 모든 사항은 마두로 대통령의 고립과 정부에 대한 불만을 더욱 부각시킨다.
정치적 반복 상황 속에서 마두로 가족의 메시지는 지지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지만, 정부의 지지 기반이 약화되는 상황에서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현재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환경과 그에 따른 여파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