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베이커런트 클래식 1R서 2언더파 기록하며 공동 12위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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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9

안병훈이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베이커런트 클래식 첫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공동 12위에 올랐다. 그는 이날 4개의 버디와 2개의 보기로 스코어를 마쳤으며, 공동 선두인 버드 컬리, 맥스 그레이서먼, 브라이언 캠벨(모두 미국)과는 2타 차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800만 달러이며, 안병훈은 이번 시즌 첫 두 차례의 톱 10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는 공동 8위, 6월 RBC 캐나다오픈에서는 공동 6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은 78위이며, 시즌 종료 시 70위 이내에 머무르면 2026 시즌 초반 두 개의 시그니처 대회 출전 자격을 가질 수 있다.
안병훈 외에도 애덤 스콧(호주)와 가나야 다쿠미(일본)가 1타 차로 공동 4위(3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노리고 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시우와 임성재가 공동 25위(이븐파 71타)로 한 라운드를 마쳤다. 콜린 모리카와와 잰더 쇼플리(모두 미국)도 같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공동 34위(1오버파 72타)에 자리했으며, 김주형은 공동 63위(4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
이번 베이커런트 클래식은 총 78명이 참가하여 나흘 동안 컷 탈락 없이 진행된다. 국내 골프 팬들은 안병훈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앞으로의 라운드에서 더 나은 성과를 이끌어내기를 바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