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톨로지 교회에 무단 침입하는 '스피드 러닝' 챌린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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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톨로지 교회에 무단 침입하는 '스피드 러닝' 챌린지 확산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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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사이언톨로지 교회에 무단으로 침입하는 이른바 '스피드 러닝(speed running)' 챌린지가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되면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사이언톨로지 교회에서 청소년들이 잠긴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하여 물건을 던지고 시설물을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직원 한 명이 다치는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3일(현지시간) 발생했으며, 당시 교회 내부에서는 신도들과 방문객들이 세미나에 참석 중이었다. 사이언톨로지 측은 성명을 통해 부상당한 직원이 치료를 받고, 다른 직원은 인종차별적 폭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에 대해 사이언톨로지는 "조직적으로 예배 공간에 강제로 침입해 재산 피해를 입히고 물리적 공격까지 가한 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SNS에서는 '스피드 러닝'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챌린지가 영상 형태로 공유되고 있다. 영상들은 대체로 사이언톨로지의 시설 내부로 최대한 깊숙이 침입하고, 이를 촬영한 뒤 소셜미디어에 게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중 LA 할리우드 대로에 위치한 사이언톨로지 본부에 침입하는 영상이 특히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사이언톨로지 측은 이같은 행위를 "합법적인 방문이 아닌 무단 침입"이라고 지적하며, 이러한 행동은 사회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범죄 행위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플로리다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 과정에서 최소한 한 명의 직원이 치료를 받을 정도로 다쳤다.

이 챌린지는 올해 3월에 18세 콘텐츠 크리에이터 '스와일리(Swhileyy)'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그는 사이언톨로지 시설에 침입하여 도망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올렸으나, 이후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이러한 행동을 옹호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그는 "누구에게도 그곳을 뛰어다니거나 내 기록을 깨라고 부추긴 적이 없다"고 밝혔다.

사이언톨로지는 1954년 론 하버드라는 SF 작가가 창립한 신흥 종교로, 이 종교는 미래 기술과 과학이 인간의 정신을 확장할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톰 크루즈와 존 트라볼타 등의 유명인들이 신도로 활동 중이다. 이러한 유명인들의 존재가 교회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사이언톨로지에서 탈퇴한 레아 레미니와 같은 인물들은 '스피드 러닝' 챌린지가 신자들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외부 세상에 대한 불신을 조장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따라서 사회는 이러한 경향에 대해 더욱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종교 시설에 대한 무단 침입은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되는 행위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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