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의 합의 가능성 강조… 이란 "성실한 참여 필요성" 주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중국 방문을 앞두고 이란과의 합의 가능성이 높다고 발언했다. 그는 PBC 뉴스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협상이 가까워졌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며,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 중국으로 출국하기 전에 협상이 마무리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가능하다"고 응답했으나, "이전에 협상 과정에서 비슷한 느낌을 갖기도 했기 때문에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현재 이란과 종전 협상에 대해 한 페이지 분량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논의 중이다. 이 MOU에는 이란의 핵농축 활동 일시 중단, 미국의 대이란 제재 해제 및 동결 자금 일부 해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 점진적 해제, 그리고 미국의 이란 해상 봉쇄 점진적 해제 등의 항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정부도 미국의 제안을 공식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SNS를 통해 "성실한 협상은 어떠한 형태의 기만이나 강압 없이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진정한 노력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협상이란 개념이 최소한의 진정한 논의 시도를 요구한다고 밝히며, 이를 통해 각국이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의지를 표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 간의 협상은 중동의 긴장 완화와 경제 재편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는 또한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다.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국제 사회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러한 협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지역 안전과 안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미국과 이란의 간섭 없는 대화가 이루어질 경우, 긴장의 완화와 상호 신뢰 형성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과거의 경과를 고려할 때, 협상이 실제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더 지켜보아야 할 문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