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헤즈볼라 공격 시 베이루트 타격 경고…트럼프 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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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헤즈볼라 공격 시 베이루트 타격 경고…트럼프 중재

코인개미 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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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헤즈볼라가 공격을 계속할 경우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타격하겠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재자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발언이다. 1일(현지시간) 총리실을 통해 발표된 성명에서 네타냐후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도시와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지 않으면 이스라엘은 베이루트 내 테러 목표물을 공격할 것"이라며 "이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레바논 남부에서의 작전을 계획대로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교전은 계속되고 있으며, 이란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미국의 압박 속에서 이스라엘은 베이루트에 대한 전면 공습은 피하되, 헤즈볼라 제거 작전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는 이 같은 발언들이 한편으로는 헤즈볼라의 공격 중단과 이스라엘의 베이루트 공격 자제의 형태로 제한적 휴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스라엘 군(IDF)은 베이루트에 진입하지 않을 것이며,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서로 공격을 자제할 것"이라며 양국 간의 중재에 나섰다. 이는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루어진 조치로 풀이된다. 이란 매체에 따르면, 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휴전 합의 위반으로 간주하고, 미국과의 종전안 합의를 위한 메시지 교환을 중단했다고 보도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SNS 메시지가 나오고 난 뒤, 레바논 주재 미국 대사관도 헤즈볼라가 미국의 상호 공격 중단 제안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제안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베이루트 남부 공습을 중단하고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멈추게 된다.

이스라엘군은 상당한 규모의 레바논 대공세를 시행 중이며, 최근에는 기존에 설정했던 '통제구역'을 넘어서는 전선 확대가 이루어졌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최근 26년 만에 가장 깊숙한 수준으로 레바논 남부에 진입한 이스라엘군에 대한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 내부에서는 휴전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대한 군사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입장과 함께, 또 다른 쪽에서는 헤즈볼라가 역공세를 강화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복잡한 상황 속에서 양국의 갈등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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