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공습으로 인한 중동 불안, 미국 대사관 자국민 대피 권고
이란의 공습 확대가 중동 지역의 불안정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이라크와 요르단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에서 자국민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속히 출국할 것을 권고했다. 이란의 공격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쿠웨이트는 영공을 일시적으로 폐쇄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주 이라크 대사관은 1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최근 지역 정세의 변화로 인해 예고 없는 여행 제한이나 갑작스러운 영공 폐쇄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라크에 남아 있는 미국 citizens들은 최고 수준의 경계를 유지하고 신속히 출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라크 내 미국 공관은 정상 운영 중이나, 이란의 공격 위험을 고려하여 여행경고 4단계(여행금지 상태)가 발효된 상황이다.
요르단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도 국외 거주 미국 시민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대사관 측은 요르단 영공에서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의 징후가 포착됐다며, "미국 시민들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실내에 머물며 지역 발표 및 경보를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항공편에 차질이 생길 경우 항공사와 직접 연락하라는 조언을 덧붙였다.
이란의 공격이 집중되고 있는 쿠웨이트는 안전 문제로 인해 영공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쿠웨이트 민간항공청(DGCA)은 "이란으로부터 발생한 공격이 지역의 안보 상황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며 "사고 예방 조치로 모든 항공기의 입출국 경로가 변경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요르단의 알 아즈라크 공군기지에 배치된 미군 전투기들을 겨냥하여 12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습은 미국의 이란 산업단지와 군사시설에 대한 공격에 대한 보복이라는 주장과 함께, 공격이 계속될 경우 추가적인 작전도 지속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정세는 중동 지역의 안보 환경을 크게 위협하고 있으며, 국제 사회와 전문가들은 이러한 갈등이 더욱 확대될 경우 더 큰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란과 미국 간의 긴장감이 계속 고조되면서 지역 내 미군 및 미국 시민들의 안전이 우선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