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글러브 이물질 논란 해명에도 10경기 출장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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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글러브 이물질 논란 해명에도 10경기 출장 정지"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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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던 고우석이 글러브에서 규정 위반 물질이 발견되어 퇴장당하고 1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 징계는 26일부터 소급 적용되며, 고우석은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고우석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 물질은 땀과 로진이 섞여 굳어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 사건은 지난 25일 세인트폴에 위치한 CHS 필드에서 열린 콜럼버스 클리퍼스와의 트리플A 경기 중 발생했다. 고우석은 7회 초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할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불펜에서 마운드로 향하는 과정에서 심판의 이물질 검사에 걸렸다. 검사 결과, 그의 글러브 안쪽에서 불법 물질이 발견되어 결국 투구를 하지 못한 채 퇴장당했다.

고우석은 사건 발생 후 자신의 SNS를 통해 해명을 시도했다. 그는 "나의 경쟁 방식은 언제나 정정당당함을 바탕으로 해왔다"며, 문제가 된 물질은 올해 초부터 사용해온 땀과 로진이 고착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타인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문제의 글러브의 성분이 투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불법 물질이 아님을 강조했다.

MLB는 2021년 6월부터 투수가 공에 끈적한 물질을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규제를 강화했다. 심판은 경기 중에 투수의 손과 글러브, 모자 등을 검사할 권한이 있으며, 규정 위반 물질이 발견되면 즉시 퇴장 처분과 10경기 출장 정지가 내려진다. 해당 결정은 비디오 판독의 대상이 아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고우석은 미네소타 이적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4경기 동안 4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이 9.00에 이른 바 있다. 출장 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그가 다시 빅리그에 재진입하는 데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예정된 대로 징계를 소화하면 그는 8월 7일부터 다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 사건은 선수의 공정한 경쟁을 위한 규제와 관련해 많은 논란을 일으켰으며, 고우석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처벌 강화에 대한 의지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그의 향후 경력과 빅리그 복귀에 미칠 영향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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