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싱어송라이터 데이비드, 미성년자 살인 혐의로 기소
미국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데이비드'가 미성년자 셀레스테 리바스 에르난데스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된 그는 피해자를 어린 시절부터 학대한 정황이 드러났으며, 검찰은 이러한 혐의를 뒷받침하는 여러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찰은 최근 예비 심리를 통해 데이비드가 피해자 에르난데스를 13세 시절부터 지속적으로 잔혹하게 학대해온 사실이 밝혀졌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검찰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두 사람 간의 불법적인 성관계와 관련된 대화에서 비롯되었다. 데이비드의 스마트폰에서 삭제된 데이터를 복구한 결과, 그는 피해자와 성관계를 맺은 후 낙태를 종용한 내용이 포함된 여러 문서와 사진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메시지 내용에는 데이비드가 "언제 낙태할 것이냐"며 언급한 부분과 함께, 당시 13살이었던 에르난데스가 "낙태를 후회한다"는 심경을 드러내는 메시지를 남긴 정황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러한 불법 관계가 밝혀질 것을 우려한 데이비드는 지난해 4월 23일 에르난데스를 흉기로 살해한 뒤, 피를 흘린 장소에서 다수의 공업 도구를 주문한 정황이 나타났다. 검찰은 그의 자택 차고에서 피해자의 혈흔이 발견되었다고 설명하며, 이와 관련된 여러 충격적인 증거를 추가로 제시했다.
최종적으로 에르난데스의 시신은 2022년 9월 데이비드 소속의 차량에서 훼손된 채 발견되었다. 이러한 사건은 그가 최근 발표한 곡 '로맨틱 호미사이드(낭만적 살인)'과 함께 더욱 주목받으며, 그가 미국 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사실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데이비드는 이 노래로 스트리밍 10억회를 기록하며 각종 음악 플랫폼과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이번 사건 발생 당시 북미와 유럽에서 순회 공연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현재까지도 자신은 무죄라고 주장하고 있다. 예비 심리는 27일 마무리될 예정이며, 그 결과에 따라 재판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던 그의 이미지가 이번 사건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게 되었고, 향후 법적 판결이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