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가, 히가시노 게이고 추모 페이지 개설… 그의 주요 작품들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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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가, 히가시노 게이고 추모 페이지 개설… 그의 주요 작품들 재조명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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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지난 23일 대장암으로 별세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국내 서점가에서는 그를 기리는 추모의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28일 현재,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대형 서점들은 그의 생애와 대표작을 담은 추모 페이지를 각자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구축하였다.

알라딘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미스터리의 거장"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고인을 추모하는 페이지를 만들었다. 이 페이지에서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목록과 함께 팬들이 남길 수 있는 추모 메시지 게시판도 마련되어 있어, 독자들은 그에 대한 애정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예스24 역시 "일본 미스터리 거장"이자 "현대 추리소설의 대가"라는 설명과 함께 추모 페이지를 구성하며, 그가 남긴 유산을 기렸다.

교보문고는 최근 국내에서 번역 출간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소설 '투명한 나선'을 기념해 작가전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투명한 나선'은 '갈릴레오'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물리학자의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수수께끼 풀이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되어 있다. 이 시리즈는 1998년 첫 작품이 출간된 이래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후, 대중의 관심은 그와 그의 작품들로 향하고 있다. 교보문고와 예스24의 실시간 인기 검색어 1위에는 그의 이름이 올라 있으며, '투명한 나선'이 1위를 기록하고, '악의'와 같은 그의 다른 작품들도 상위권에 올라있다. 현대문학 출판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작가님의 문학적 발자취는 앞으로도 독자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1958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오사카부립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소설 쓰기를 시작했다. 그의 문학적 경력은 1985년 '방과 후'로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으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비밀', '백야행', '용의자 X의 헌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 많은 작품들이 문학성과 상업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전 세계의 독자들에게 사랑받았다.

특히 그의 작품은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매체로 재탄생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히가시노는 투병 중에도 왕성한 집필 활동을 이어왔으며, 다음 달 일본에서 출간 예정인 '영원한 기억'은 그가 남긴 유작으로, '갈릴레오' 시리즈의 최신 장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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