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올해 두 차례 준우승… '이번에는 우승을 거머쥐겠다'
세계랭킹 18위인 김시우가 2023년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PGA 투어 로켓 클래식(총상금 10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올해 김시우는 20개 대회에 출전해 10차례 톱 10 안에 드는 성과를 보였고, 페덱스컵 랭킹 7위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자리잡고 있다.
김시우는 시즌 초부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 동안 단 한 차례 컷 탈락했을 뿐, 10차례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PGA 투어 1위를 기록 중인 스코티 셰플러(미국) 다음으로 많은 기록이다. 더불어, 김시우는 18홀 기준 언더파 라운드를 54차례 기록하며 PGA 투어 전체 1위에 올라 있으며, 60대 타수도 43차례 외친 바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우승이 없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김시우는 2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과 5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두 번 준우승의 고배를 마셨다. 그 외에도 WM 피닉스 오픈과 RBC 헤리티지에서는 각각 3위와 9위로 마감하며 우승 경쟁에 마지못해 섰다. 특히 최근 진행된 디 오픈에서는 최종일 한때 선두에 나서기도 했으나, 연속 보기에 직면하며 최종 순위 6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종료 후 김시우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초크(choke)'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자신을 질책할 정도로 실망감을 드러냈다.
김시우는 지난 3M 오픈에는 출전하지 않고 일주일간 휴식을 취한 뒤 경기에 복귀하게 된다. 이번 로켓 클래식에서 그가 우승할 경우, 통산 5승을 달성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경쟁 상대들로는 페덱스컵 랭킹 3위 캐머런 영, 4위 윈덤 클라크, 5위 크리스 고터럽이 있다. 또한, 지난해 로켓 클래식 우승자 올드리치 포트기터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김시우가 로켓 클래식에서 좋은 성적을 내길 기대하고 있으며, 많은 골프 팬들이 그를 응원하고 있다. 김시우의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과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번 대회가 그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