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난동 부린 미국 민주당 후보, 즉각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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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 난동 부린 미국 민주당 후보, 즉각 체포

코인개미 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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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주에서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 키릴 바신(40)이 해변에서 폭력적인 행동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번 사건은 지난주 마우이섬 키헤이 인근 해변에서 발생했으며, 바신은 속옷 차림으로 고성을 지르며 해변 이용객들과 언쟁을 벌이다가 혼란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의 발단은 해변에 있던 61세 남성이 바신에게 음악 소리를 줄여달라고 요청하면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바신은 이에 감정적으로 반응하며 '병원에 가고 싶으면 이리 오라'고 위협하고, 해변 이용객들이 모여 있는 무리에게 다가가 언쟁을 벌였다. 이러한 시각적 혼란 속에서도 바신은 대담하게 의자를 휘두르며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그가 제대로 공격하기도 전에 상대 남성의 주먹에 얼굴을 맞고 그대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태로 발견되었다.

의식을 회복한 후에도 바신은 상대 남성에게 '당신은 감옥에 가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재차 공격하려 했으나 더 이상의 몸싸움은 일어나지 않았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바신은 해변 이용객들에게 '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하며, 그 후에는 상대 남성을 향해 칼을 꺼내 위협하는 장면도 목격되었다. 사건 후 바신은 칼을 바다에 버린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이 이를 회수하여 그를 1급 테러협박 혐의로 체포했다. 이 사건에 대한 보석금은 약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2700만 원)로 책정되었다.

이번 사건은 바신이 처음으로 법적 문제에 휘말린 것이 아니다. 그는 지난 5월에도 정부 청사에 난입해 공무원들을 총기로 협박하는 사건에 연루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체포되었던 경험이 있다. 한편, 바신은 현재 민주당 소속으로 현역 연방 하원의원 질 토쿠다에게 도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바신의 행동은 지역 사회와 정치계에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그의 성향과 자격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와이 선거에 출마한 후보가 범죄 행위로 구속되면서 유권자들은 그에 대한 신뢰를 크게 잃게 되었다. 사건의 여파로 인해 민주당 내에서도 바신의 행보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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