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권 폭우로 7000명 발이 묶여…한국인 승객 다수 포함

홈 > 투자정보 > 해외뉴스
해외뉴스

일본 수도권 폭우로 7000명 발이 묶여…한국인 승객 다수 포함

코인개미 0 9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099_0446.png


일본 수도권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교통혼잡이 심각해져 약 7000명의 이용객들이 공항에 발이 묶이는 상황이 발생했다. 14일(현지시간)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지바현은 13일부터 14일 새벽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비상사태에 처해 있다. 이 비로 인해 사망자가 4명 발생했고, 고속도로와 철도 등 주요 교통망이 마비되었다.

특히, 지바현 중심에서는 한 시간에 무려 115mm의 비가 내렸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8월 한 달 동안 내리는 평균 강우량과 맞먹는 양이다. 기상청은 지바현과 기타 도시들에 대해 최고 단계의 집중호우 경보를 발령했다.

이와 같은 폭우로 인해, JR과 게이세이 전철은 물론 공항버스와 택시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14일 오전 4시 기준으로 나리타공항 내에 약 7000명의 승객이 고립되었다. 지바현 정부는 현청 및 마쿠하리멧세를 임시 체류 시설로 개방하였고, 약 3900명이 이곳에서 밤을 보냈다. 공항 시설에서는 구호 물품으로 침낭, 비스킷, 물 등을 제공했지만, 대부분의 식당은 문을 닫아 일부 고객들은 긴 줄을 서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道路가 침수되어 교통망이 마비된 상황에서 14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여러 고속도로는 통행 금지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공항측은 정지되었던 스카이 액세스선 운행을 오전 5시 30분부터 재개했지만 전 좌석 지정석 운영으로 인해 긴 줄이 이어지고 있다. 승객들은 공항 리무진 버스를 예매하거나 우회 방법을 찾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일본 기상 당국은 태풍 15호의 영향으로 인해 나리타, 후쿠시마, 센다이 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이 날씨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를 한 바 있다. 14일 나리타 지역에는 하루 동안 최대 200mm의 비가 예보되어 있으며, 오후부터는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지만, 여전히 침수 주의보와 뇌우 주의보가 발령되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한인 승객들 사이에서는 터미널별로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모습도 포착되고 있으며, 이들은 긴급 상황 속에서도 서로의 상황을 나누고 도움을 주고 받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