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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5%↓·AMD 4%↓,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반도체주 조정

서학개미기자 0 7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인텔 주가 급락 소식에 경악하는 표정의 개미 캐릭터가 화면 가득 클로즈업되고, 옆에는 금이 가며 떨어지는 반도체 웨이퍼가 그려져 있다.

인텔이 5%, AMD가 4%, 대만반도체(TSM)가 3% 빠지며 반도체주가 동반 조정을 받았다. 엔비디아가 26일 실적을 내놓기 전 투자자들이 위험 노출을 줄이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뉴스 핵심

  • 인텔 5%, AMD 4%, 대만반도체 3% 하락으로 반도체주가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틀 전 동반 조정받았다.
  • 반도체 ETF SOXX는 4% 빠졌고, 이는 기술주 ETF IYW의 2% 하락보다 두 배 가까이 큰 낙폭이다.
  • 엔비디아는 최근 4분기 연속 EPS 컨센서스를 상회했지만 발표 당일 평균 주가는 오히려 2% 하락했다.

인텔은 왜 반도체주 중 가장 많이 빠졌나

인텔 주가는 이날 5% 내린 85.98달러로 반도체주 하락을 이끌었다. 특별한 개별 악재는 없었고, 엔비디아 실적을 이틀 앞두고 업종 전반에서 포지션을 줄이는 흐름 속에 인텔이 가장 크게 흔들렸다.

  • 인텔은 지난 금요일 종가 기준 연초 대비 144% 올라 있어, 차익 실현 매물이 몰리기 쉬운 종목으로 지목됐다.
  • AMD는 4% 내린 454.36달러, 대만반도체(TSM)는 3% 내린 406.40달러를 기록했다.
인텔·AMD·대만반도체 하락률 막대그래프와 반도체 ETF SOXX·기술주 ETF IYW 낙폭 비교, 엔비디아 실적 발표 D-2 카운트다운을 화살표로 연결한 3컷 코믹 패널.
인텔·AMD·TSM 동반 하락과 SOXX·IYW 낙폭, 엔비디아 실적 D-2를 3컷으로 비교했다.

국내 투자자 계좌에는 이 하락이 어떻게 찍히나

반도체 업종 ETF인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는 4% 내린 501.17달러, 기술주 ETF인 IYW는 2% 내린 243.24달러를 기록해 반도체가 기술주 전반보다 두 배 가까이 더 빠졌다. 국내에서 SOXX나 개별 종목을 해외주식 계좌로 보유한 투자자는 이 등락을 달러 기준 그대로 반영받는다.

IYW 내에서 엔비디아 비중이 16.2%로 가장 크고 브로드컴 3.8%, AMD 3.5%, 마이크론 3%, 인텔 2.6% 순으로, 엔비디아 실적 하나가 반도체 관련 ETF 전체 수익률을 크게 좌우하는 구조다.

  • 엔비디아 옵션 시장의 풋콜비율은 전체 만기 기준 0.61인데 실적 주간 만기 물량만 보면 0.82로 높아져, 하방 헤지 수요가 커졌음을 보여준다.
  • 레딧 커뮤니티 심리 지표에서 SOXX는 평균 32.5로 약세권에 있고, 엔비디아 자체는 68건 언급·665개 댓글로 중립, QQQ도 평균 48로 중립을 나타냈다.

엔비디아는 26일 무엇을 내놓나

엔비디아는 8월 26일 장 마감 후 2027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직전 분기 가이던스는 중국 데이터센터 매출을 뺀 상태로 910억 달러(±2%)였고, 누적 공급 관련 약정 총액은 마지막 공시 기준 1190억 달러였다.

엔비디아는 최근 4개 분기 연속 주당순이익(EPS) 컨센서스를 웃돌았지만, 실적 발표 당일 평균 주가 변동률은 오히려 마이너스 2%였다. 직전 분기는 EPS가 5.4% 서프라이즈를 냈는데도 당일 주가는 2% 하락으로 마감했다.

  • 과거 실적 발표 반응은 헤드라인 숫자보다 중국향 매출과 블랙웰 생산 속도에 대한 가이던스 뉘앙스에 더 좌우됐다.

다음에 확인할 것: 13F 공시와 라피더스 예산

스탠리 드러켄밀러의 듀케인 패밀리오피스는 6월 30일 기준 13F 공시에서 1분기에 새로 담았던 인텔·마이크론·브로드컴 지분을 모두 정리하고, 대신 AMD 지분을 공시 자산의 0.8% 규모로 새로 편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듀케인의 미국 주식 보유액은 분기 말 기준 52억 달러였으며, 13F는 45일 지연 공시라 현재 포지션과는 다를 수 있다.

별도로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2027 회계연도 예산에서 국책 파운드리 라피더스에 1500억 엔(9억4100만 달러)을 추가 요청할 계획이다. 라피더스는 2027년 2나노 양산을 목표로 대만반도체·삼성·인텔과 첨단 공정에서 경쟁하는 곳으로, 이번 요청은 아직 승인 전 단계다.

  • 엔비디아의 8월 26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중국 데이터센터 매출 관련 언급이 나오는지가 반도체 업종 전체 방향을 다시 정할 변수로 꼽힌다.
서학개미 기자 · 글로벌 시장 기자서학개미 캐릭터 기자 · AI 보조 및 편집진 검토 투자 유의사항

이 기사는 투자 조언이 아니며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언급된 수치는 원 출처 시점 기준이며 이후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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