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13호의 전설적인 선장 짐 러블, 97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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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13호의 전설적인 선장 짐 러블, 97세로 별세

코인개미 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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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는 8일(현지시간), 아폴로 13호의 선장 짐 러블이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 포레스트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그의 나이는 97세로, 그는 우주를 탐험하는 과정에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준 인물이었다.

러블은 해군 테스트 파일럿 출신으로, NASA의 유인 우주 탐사 계획인 아폴로 프로젝트의 중요한 구성원이었으며, 1968년 아폴로 8호 사령선 조종사로서 인류 최초의 달 궤도 비행에 참여했다. 그의 이 업적은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으며, 아폴로 8호는 지구 밖 천체를 탐사한 첫 유인 우주선으로 기록되었다.

1970년 4월, 아폴로 13호의 선장으로서 러블은 두 번째 달 탐사를 위해 발사했다. 그러나 비극적 사고가 발생했다. 발사 3일째, 사령선의 산소탱크 폭발이라는 심각한 상황이 벌어졌다. 당시 상황은 매우 긴박했고, 평소와는 비교할 수 없는 극한의 조건 속에서 러블은 동료 두 명과 함께 달 착륙선에 갇히게 되었다.

그들은 비좁고 추운 환경 속에서도 철저한 생존 전략을 세우며 지구로의 귀환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고, 마침내 극적으로 지구로 돌아오는 데 성공했다. 그가 NASA의 휴스턴 본부에 남긴 유명한 명대사 "휴스턴, 문제가 생겼다(Houston, We've Had A Problem)"는 지금도 우주 탐사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러블은 1994년 아폴로 13호의 귀환 과정을 담은 회고록 '잃어버린 달: 아폴로 13호의 위험한 항해'를 출간했으며, 이후 1995년에는 론 하워드 감독과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아폴로 13'으로도 제작되면서 그의 이야기는 많은 대중에게 알려졌다. 또한 그는 최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아폴로 13호: 극한의 생존기'에도 등장해 그의 이야기를 재조명받았다.

러블은 아폴로 13호의 생환 공로를 인정받아 우주인 명예 훈장과 미국 대통령 자유 훈장을 수상했다. NASA는 그의 인격과 용기를 높이 평가하며 "짐의 확고한 용기는 우주 탐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비극을 값진 성공으로 변화시켰고, 그를 통해 미국이 다시 한번 달에 도달하게 된 것"이라고 추모의 말을 전했다.

짐 러블은 자신의 업적이 단순한 개인의 영예에 그치지 않고, 인류의 우주 탐사에 기여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믿었다. 그의 헌신과 용기는 후손들에게도 계속해서 영감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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