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여왕' 김수지,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새로운 우승 도전

김수지, 통산 6승 중 모두 8월 이후 성취한 '가을의 여왕'이 다시 한 번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이 대회는 29일부터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사흘간 개최되며, 총상금은 10억 원이다. 김수지는 2021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승리를 기록한 바 있어 특별한 인연이 깊다.
김수지는 현재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3승을 포함해 총 6승을 거둔 한국 여자 골프의 강력한 선수로 자리잡았다. 흥미로운 점은 그녀가 모든 우승을 더위가 물러난 후인 8월 이후에 기록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이유로 '가을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 현재 지난해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승리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으나, 올 시즌에는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김수지는 올해 16개 대회에 출전하여 14차례 본선에 진출하며 7차례 톱 10에 입상했다. 특히 최근 5개 대회에서 4번의 톱 10 성적을 올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상금 랭킹에서 25위(3억975만 원), 대상 포인트 12위(220점), 평균 타수 9위(70.13타)로 Rankings의 상위를 차지하고 있어 팬들과 업계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의 주최 측은 선수들을 위한 다양한 특별상을 마련했다. 우승자에게는 1억8000만 원의 상금 및 액티언 HEV 차량과 함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 1년 무료 라운드 이용권이 주어진다. 또한, 모든 파3 홀에서 홀인원을 최초로 기록하는 선수에게는 KG모빌리티에서 제공하는 차량도 혜택으로 주어진다.
‘사랑의 버디 캠페인’도 진행돼, 버디 1개당 5만 원, 이글이나 홀인원 1개당 10만 원의 금액이 곽재선 문화재단에 기부된다. 지난해까지 누적된 기부 금액은 5억6040만 원에 이른다. 이러한 나눔 행사로 어려운 이들에게도 희망을 주는 골프 대회가 되길 바란다.
올해 김수지는 2021년의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며 통산 7승을 목표로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가을이 다가오고 골프계를 뜨겁게 달굴 김수지의 활약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