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시진핑과 6년 만의 회담…"북·중 관계는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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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진핑과 6년 만의 회담…"북·중 관계는 변함없다"

코인개미 0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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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일 중국을 방문하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북·중 간의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이번 회담은 2019년 이후 6년여 만에 열린 것으로, 두 정상은 양국의 우호관계가 변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 당과 정부는 중조 전통적 우호를 매우 중시하며, 어떤 국제 정세 변화에서도 이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 위원장도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북한과 중국 간의 우호의 정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북·중 관계를 심화하고 발전시키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응수했다.

김 위원장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하여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하며, 유엔 등 다자 플랫폼에서 양측의 공동이익을 수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북·중은 운명을 함께하며, 서로를 지켜주는 좋은 이웃이자 동지"라고 말하며, 한반도 평화 유지에 대한 중국의 노력을 재강조했다.

이번 회담에서 북한은 대만, 티베트, 신장 등 중국의 핵심 이익과 관련된 문제에서 중국의 입장을 지지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북한의 경제 발전과 당의 건설 경험을 중국과 교류하며 협력할 것을 희망했다. 그는 "둘 간의 경제무역 협력을 더욱 심화해 더 많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진행된 다과회와 연회에서 두 정상은 서로의 국가적 발전을 축하하며, 양국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그러나 이번 회담 결과에서는 '한반도 비핵화'에 관련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아 주목받고 있다.

김 위원장의 방중 일정은 6년 8개월여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시 주석은 2019년 북한 국빈 방문 당시 느낀 북·중 가족 같은 분위기를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중국의 발전을 눈에 띄게 느꼈으며, 세상이 변해도 북·중 간의 친선의 정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담은 북·중 관계의 우호와 공동 이익 수호에 대한 양측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동맹관계는 국제 정세가 복잡해지는 현 상황에서 더욱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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