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예산 삭감 속 중국의 우주 탐사 경쟁 우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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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예산 삭감 속 중국의 우주 탐사 경쟁 우위 분석

코인개미 0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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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연구진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우주 탐사 분야에서 예산을 삭감하고 있는 동안 중국이 유인 우주 탐사 및 거주 분야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구진은 미국 내 여러 대학과 NASA의 연구센터가 협력하여 진행한 연구에서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특히 연구진은 중국과 러시아가 달 탐사 기지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생체 재생 지원 시스템(BLSS)과 같은 필수 기술에 대한 연구 자금을 축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NASA의 우주 거주 능력은 큰 공백을 겪고 있으며, 이는 향후의 장기 유인 탐사 미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제우주정거장(ISS)와 같은 기존의 우주 생명 유지 시스템은 물과 음식을 비롯한 자원의 수송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달이나 화성으로 나가는 유인 임무는 물류 기술 및 비용 문제뿐만 아니라 방사선과 미세중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BLSS와 같은 자원 재활용 및 생성을 지원하는 기술이 중요하다고 연구자들은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 NASA는 생체 재생 접근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시스템을 개발하도록 초점을 맞추었으나, 2000년대 들어 미국의 우선순위가 변경되면서 예산이 삭감되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안에서도 연구 자금이 추가로 감축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중국 국가항천국(CNSA)은 지난 20여 년간 미국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성과를 발전시켜왔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예를 들어, 중국의 '웨궁(月宮) 1호'라는 실험 시설은 식물 재배실과 폐기물 처리 시설, 그리고 생활 공간 등을 갖춘 영구 인공 생태계 생명 유지 시스템으로, 이는 미국의 어느 프로그램과도 비교해 볼 때 그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결국, 미국의 현재 프로그램과 비교할 때, 중국의 계획은 규모와 기술력 면에서 미국과 동맹국들을 압도하고 있다. 따라서 우주 탐사 및 거주지 구축을 위한 통합적이고 폐쇄적인 생체 재생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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