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신실, '장타여왕' 타이틀로 3번째 우승..."강화 훈련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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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 '장타여왕' 타이틀로 3번째 우승..."강화 훈련 덕분"

코인개미 0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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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이 14일 경기도 포천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오픈에서 1타 차의 근소한 차이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세 번째 트로피를 추가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방신실은 5언더파 67타를 기록함으로써 총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승리는 방신실의 통산 5승이자, 상금 1억8000만원을 획득한 쾌거다. 그는 이예원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를 기록하게 되었다.

방신실은 이번 대회에서 3타 차 공동 선두로 시작하였고, 총 6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경기를 진행했다. 10번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꾸어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11, 13, 15번 홀에서 각각 버디를 성공시키며 선두를 지켰다. 특히 17번 홀에서 중요한 버디를 기록하여 단독 선두로 올라선 방신실은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성공시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방신실은 지난겨울에 집중적으로 진행한 체력 훈련이 이번 우승의 중요한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시즌 동안 체력적 문제로 후반 라운드에서 힘들었던 경험이 있다"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훈련을 적극적으로 진행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2021년에는 갑상선 항진증 진단을 받은 후 고생했지만, 병마를 극복한 이후에도 체력 훈련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선수로서의 발전을 위해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과 신체 강화 훈련을 병행한 결과, 훨씬 더 나은 체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방신실은 "특히 왼쪽 종아리를 강화하는 훈련에 큰 비중을 두었다"며 "이와 같은 노력들이 뒷심에 도움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방신실의 목표는 다승왕이다. 그는 "남은 대회에서 최소한 한 번의 승리를 올리고 싶다"며 "특히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맥주 세리머니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동은이 2위(14언더파 202타), 성유진이 3위(21언더파 204타), 강가율이 4위(11언더파 205타), 박주영이 5위(10언더파 206타)에 오르며 꾸준한 성적을 이어갔다. 지난해 메이저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유현조는 공동 9위(6언더파 210타)를 기록하였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소속 박성현은 공동 16위(5언더파 211타)에 자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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