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전기차 안전성 강화 위한 '저전도 냉각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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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전기차 안전성 강화 위한 '저전도 냉각수' 출시

코인개미 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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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는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의 안전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새로운 저전도 냉각수 제품을 출시했다고 18일 알렸다. 이번 제품인 '글리산틴 일렉트리파이드'는 중국에서 시행되는 새로운 산업 표준을 충족하며, 고전압 부품과의 접촉 시 발생할 수 있는 전류 과도 흐름을 차단함으로써 수소 발생을 줄이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는 배터리의 과열 및 화재 위험을 크게 감소시키며 장시간 안정성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스프는 이번 저전도 냉각수 제품에 대해 중국 교통운수부 산하의 외부 시험기관에서 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해당 제품이 안전성과 성능을 충족하는지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절차이다. 글리산틴 일렉트리파이드는 중국 상하이 푸둥 공장에서 생산되며, 바스프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공급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현지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고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마티아스 랑 바스프 아태지역 연료·윤활유 솔루션 사업부 부사장은 "우리는 강화된 국가 표준에 부합하는 냉각수를 업계와 협력하여 개발했다"며, "중국에서 제품을 먼저 출시하겠지만, 향후에는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바스프가 기술 혁신을 통해 전기차 시장의 변화에 발맞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바스프의 저전도 냉각수는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화재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전략적인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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