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왕세자빈 옆에 앉아 환한 미소… 팀 쿡과의 자리 배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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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왕세자빈 옆에 앉아 환한 미소… 팀 쿡과의 자리 배치 주목

코인개미 0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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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윈저성을 국빈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위해 찰스 3세 국왕이 화려한 만찬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약 160명의 귀빈이 참석했으며, 자리에 대한 배치가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테이블 중앙에 위치한 국왕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 사이에 앉아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왕세자빈을 바라보며 함박웃음을 짓고, 왕세자빈도 은은한 미소를 지었다.

이번 만찬의 자리 배정은 영국 외무부와 왕실, 그리고 영국 총리실과 미국 백악관의 긴밀한 조율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가디언에 따르면, 이러한 만찬 자리는 수일에서 수주에 걸쳐 신중하게 정해진다. 만찬이 열린 성 조지 홀은 47.3미터 길이의 대형 테이블과 금빛 테두리의 붉은색 의자들로 단장되어 있었다.

만찬 내내 트럼프 대통령과 왕세자빈의 긴밀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몇몇 언론은 과거의 불화설을 덮고 두 인물 간의 관계가 개선된 것으로 해석했다. 또한, 만찬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딸 티파니와 애플 CEO 팀 쿡도 참석했는데, 두 사람의 나란히 앉은 모습을 두고 '쿡이 다시 트럼프 대통령의 신임을 얻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팀 쿡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이러한 자리 배치가 관계 개선의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이날 귀빈 목록에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이 포함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머독을 상대로 소송 중인 상황이어서 더욱 의외라는 평가가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머독과 그의 매체에 대해 100억 달러 규모의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는 그가 머독의 언론 보도가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번 만찬은 단순한 식사 자리를 넘어 정치, 경제, 문화가 얽힌 복잡한 역학관계를 드러내는 장이 되었다. 귀빈들 사이의 자리 배치는 강력한 정치적 메시지를 주고받는 기회로 작용하며, 참석자들 간의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만드는 요소가 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임 당시 쿠키와의 관계가 그리 우호적이지 않았던 것을 감안할 때, 이번 자리 배치가 향후 두 사람 간의 상호 작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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