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크라이나, 영토 회복 가능…나토에 계속 무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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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크라이나, 영토 회복 가능…나토에 계속 무기 지원"

코인개미 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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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나토의 무기 공급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 시간)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 중 러시아 항공기가 나토 회원국의 영공을 침범할 경우 해당 국가에서 이를 격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현재 러시아 항공기의 영공 침범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나토의 경계를 더욱 강화하는 조치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폴란드와 에스토니아를 포함한 나토 회원국에 러시아 드론과 전투기가 진입하는 사건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나토 4조 발동에 따른 긴급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나토에 대해 우리는 매우 강력하다"며, 회원국들이 국방비를 2%에서 5%로 증액하기로 결정한 것은 위대한 결속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미국이 러시아 항공기를 격추하는 나토 회원국을 지원할 의향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라고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군사적·경제적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게 된다면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EU)의 지원을 받아 러시아와의 전투에서 이겨 영토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밝혔다. 그는 "시간과 인내심을 갖고 유럽의 경제적 지원, 특히 나토의 지원이 더해진다면 우크라이나가 전쟁 초기의 국경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투에서 성공적으로 방어하고 있으며, 러시아 경제의 심각한 상황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는 실질적인 군사 강국이라면 이기는 데 일주일도 걸리지 않았을 전쟁을 3년 반 동안 목적 없이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러시아를 '종이호랑이'로 묘사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가 심각한 경제 위기를 겪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로 인해 우크라이나가 원래의 영토를 회복할 기회가 충분히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에 대한 계속적인 무기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우리는 나토가 무기를 가지고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서의 나토의 역할과 미국의 외교적 입장을 더욱 분명히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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