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의 라이더컵 대전, '소음의 전쟁'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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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의 라이더컵 대전, '소음의 전쟁' 시작된다

코인개미 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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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주립공원 블랙코스에서 26일(현지시간) 라이더컵이 개막한다. 이 대회는 국가 간의 명예를 걸고 열리는 골프 대항전으로, 상금은 없지만 골프 팬들과 선수들의 열정이 점점 더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홈장에서 자존심을 회복하고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미국과 유럽의 골프 스타들이 맞붙는다. 특히 스코티 셰플러와 로리 매킬로이의 대결이 주목받고 있다. 라이더컵의 역대 전적에서 미국은 27승 2무 15패로 우위를 지키고 있지만, 2000년대부터는 유럽이 8승 3패로 미국에 압도적인 성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의 2023년 대회에서도 유럽이 16.5 대 11.5로 승리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의 간판스타인 매킬로이는 "원정 라이더컵에서의 우승은 개인의 경력 중 가장 큰 업적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대회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미국은 이러한 역전의 흐름을 끊고 자존심 회복을 원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라인업을 구성했다. 지난 대회와 비교하여 12명의 선수 중 절반인 6명을 교체하며 신선한 조합을 만들어냈다.

자동 선발된 스코티 셰플러, J.J. 스펀, 잰더 쇼플리, 러셀 헨리, 해리스 잉글리시, 브라이슨 디섐보 외에도 저스틴 토머스, 콜린 모리카와, 벤 그리핀, 캐머런 영, 패트릭 캔틀레이, 샘 번스가 대표 선수로 선택되었다. 이러한 새로운 구성원들은 뜨거운 응원의 힘을 받으며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은 홈팬들의 지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뉴욕 지역의 골프 팬들에게 무료 입장권 3000장을 배포하며, 엄청난 소음과 열광적인 응원을 유도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홈팀의 승률은 매우 높으며, 최근 20년간 홈팀이 패한 경우는 2012년 미국팀이 유일할 정도다.

이번 라이더컵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양 팀의 선수들은 각국의 자존심과 명예를 위해 싸우고, 그 과정에서 팬들은 열정적으로 두 팀을 응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 ‘소음의 전쟁’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이 대회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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