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트럼프, 가자 분쟁 중단이 노벨 평화상 수상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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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트럼프, 가자 분쟁 중단이 노벨 평화상 수상의 조건"

코인개미 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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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받기 위해서는 가자지구에서의 전쟁을 반드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유엔 총회 참석 중 미국을 방문하는 자리에서 프랑스 BFM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재의 가자지구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단 한 명, 바로 미국 대통령"이라고 언급하며, 그 이유로 미국이 가자 지역에 전쟁을 위해 필요한 무기와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마크롱은 트럼프가 전 세계 분쟁 해결의 공로로 노벨 평화상을 받고 싶다면, 가자 분쟁을 종식시키고 이스라엘 정부에 압력을 가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노벨 평화상은 이 분쟁을 멈출 때만 가능하다"고 재차 강조하며, 이스라엘 정부에게 가자지구에서의 전투를 중단시키고 48명의 인질을 구출하는 데 필요한 인도적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크롱은 "이 모든 것이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해결 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에서도 가자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지도부를 제거한 것을 "큰 성과"로 평가하면서도, 현재 하마스 전투원의 수가 변화가 없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마크롱은 하마스 해체가 실질적인 효과를 내지 못하는 현실을 강조하며 "거의 2년 간의 전쟁이 끝난 후 현재 어떤 결과를 낳았는가"라며 이는 올바른 해결방법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국제 사회의 이목을 끌며, 미국의 외교 자세와 중동 지역의 복잡한 상황을 재조명하고 있다. 그는 평화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부각시키며, 앞으로의 외교적 대응에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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