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한 대규모 공습…폴란드 영공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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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한 대규모 공습…폴란드 영공 폐쇄

코인개미 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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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하여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하며, 이 과정에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고 인접한 폴란드까지 영공을 폐쇄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2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여러 지역을 겨냥하여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는 2022년 2월 전면전 발발 이후 키이우를 겨냥한 최대 규모의 공습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번 공습으로 인해 최소 3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했다고 전하며, 사망자 가운데 12세 소녀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남동부 자포리자주에서도 4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키이우에서는 새벽부터 드론 소리와 대공포 사격음이 울려퍼졌으며, 많은 시민들이 지하철역으로 대피하면서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시민들은 대피소에 머물러야 한다"며 경고했다.

공습이 진행된 후 우크라이나 전역에는 공습 경보가 발령되었고, 주거지역과 민간 인프라가 집중적으로 공격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번 공격을 "민간인을 겨냥한 명백한 전쟁 행위"로 규정하며,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또한 그는 서방 국가들에게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더욱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러시아의 공습은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가들에게도 긴장을 유발하고 있다. 폴란드는 이날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의 루블린과 제슈프 지역의 영공을 폐쇄하고 공군 전투기를 긴급 출격시키며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폴란드 군 당국은 "우크라이나 인접 지역 시민 보호와 영공 안전 확보를 위한 예방 조치"라고 설명하며, 지대공 방공 시스템을 고도의 경계 태세로 유지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의 긴장을 한층 고조시키며, 국제 사회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러시아의 공습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서방 국가들이 취할 군사적 및 경제적 대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쟁의 참상 속에서 민간인 피해가 계속해서 확대되는 가운데, 국제 사회의 대응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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