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가람,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마지막 홀 버디로 역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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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람,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마지막 홀 버디로 역전 우승

코인개미 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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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람이 28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마지막 홀에서 결정적인 버디를 성공시켜 1타 차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전가람은 최종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는 지난해 6월 KPGA 선수권 대회 이후 1년 3개월 만에 이룬 통산 네 번째 승리다. 결혼 후 첫 번째 우승을 올린 전가람은 상금 2억5000만원을 차지하게 됐다.

전가람은 이날 경기를 2위에서 시작해 총 4개의 버디와 2개의 보기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경기는 비로 인해 오전 10시 4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1시간 50분간 중단되었고, 이후 곧장 진행되었다. 마지막 홀까지 전가람, 김백준, 이태훈이 공동 13언더파로 경합하여 긴장감을 높였다. 경기가 끝날 무렵, 전가람은 18번 홀에서 약 2.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경쟁자를 물리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에서 김백준과 캐나다의 이태훈이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최승빈이 12언더파 276타로 4위를 차지했다. 송민혁과 김우현이 공동 5위(11언더파 277타)에 그치며 상위 입상자 리스트를 마무리했다. 전날까지 선두였던 김종학은 대회 마지막 날에 8타를 잃으며 공동 19위(5언더파 283타)로 하락하는 결과를 맞았다. 또한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 1위인 옥태훈은 공동 42위(이븐파 288타)를 기록했고, 작년 이 대회의 우승자 이수민은 59위(7오버파 295타)로 마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대회는 상금 총액이 12억5000만원으로 풍성했으며, 특히 전가람의 마지막 홀 버디는 그를 역전 우승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일몰 시각이 가까워지는 상황 속에서도 전가람의 집중력은 빛났고, 마침내 그의 노력은 결실을 맺었다. 이번 우승은 그가 결혼 후 새로운 출발을 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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