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법원, 인플루언서에 야간 통행금지와 전자태그 부착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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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법원, 인플루언서에 야간 통행금지와 전자태그 부착 명령

코인개미 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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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유명 인플루언서인 지니 야마구치(30세)가 쇼핑몰에서 상당한 금액의 물품을 절도한 혐의로 법원에서 уник한 처벌을 받았다. 야마구치는 향후 3개월 동안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실내에 머무르는 통행금지 명령을 받고, 동시기 전자태그를 부착해야 하는 조건이 추가되었다. 법원은 징역형이나 벌금형 대신 이러한 특별한 처벌을 결정하였다.

이 사건은 작년 8월, 싱가포르의 주요 쇼핑 지역인 오차드센트럴 쇼핑몰에서 발생했다. 야마구치는 친구와 함께 특정 상점에서 화장품과 가방 등을 담은 카트를 가지고 계산을 하지 않고 매장을 빠져나갔다. 이들의 범행은 상점 직원에 의해 목격되었고, 즉시 매니저에게 보고된 후 경찰에 신고되면서 드러났다. 당시 장면은 매장 내 폐쇄회로(CC)TV에 찍혀 있어 증거로 제출되었다.

야마구치는 법정에 출석한 후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였으며, 추가로 다른 상점에서 슬리퍼와 텀블러 등을 절도한 사건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번 판결에서는 정기적으로 감독센터에 보고하고, 상담 및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하는 의무도 부여되었다. 이는 범죄 예방과 사회 복귀를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은 싱가포르 사회에서의 법적 처벌 방식과 인플루언서라는 직업의 특성이 어떻게 엮이는지를 잘 보여준다. 인플루언서라는 공적 존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재확인할 수 있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법원은 이러한 처벌을 통해 공공의 이익과 범죄 예방을 동시에 고려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싱가포르는 범죄에 대한 강력한 대응으로 잘 알려져 있는 국가로서, 이번 사례도 그러한 틀 속에서 발생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법원의 결정을 통해 더욱 강화된 사회 질서가 유지되길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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