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촬영 중 안전 로프 풀어 추락한 등산객, 불법 등반으로 확인"

홈 > 투자정보 > 해외뉴스
해외뉴스

"사진 촬영 중 안전 로프 풀어 추락한 등산객, 불법 등반으로 확인"

코인개미 0 30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099_0446.png


중국 쓰촨성의 나마봉 설산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5일, 해발 5588m에 위치한 이곳에서 한 등산객이 동료의 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잠시 안전 로프를 풀었던 것이 큰 재앙으로 이어졌다. A씨는 사진을 촬영한 후 일어서는 순간, 장비가 발에 걸려 중심을 잃고 급사면 아래로 추락하였다. 구조대는 사고 발생 후 약 200m 아래에서 A씨를 발견했지만, 그가 이미 사망한 상태임을 확인했다.

이번 사고는 사고 영상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붉은 옷을 입은 A씨가 미끄러져 내려가는 장면은 등산의 위험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더욱이, 최근 몇 년간 나마봉은 빙하 균열로 인해 등반이 금지되었다가 올해 재개방되었다. 따라서 고산 등반에 대한 규정이 엄격해진 상황에서 A씨 일행은 사전 신고 없이 불법으로 등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 교육체육국의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명백한 불법 등반"이라며 "모든 등산 애호가는 법적 절차를 준수하고 충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사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A씨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며, "이런 곳에서는 더욱 조심했어야 했다", "산과 바다 모두 안전 장비를 절대 벗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사고는 불법으로 등반하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반응도 많았다. 현지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있으며, A씨가 전문 등산가가 아닐 것이라는 보고도 있었다.

나마봉 설산은 매우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지만, 그에 따른 위험 요소 또한 존재한다. 따라서 등산을 원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필요한 안전 장비와 허가를 갖추고, 전문가의 지도 하에 행동해야 할 필요성이 강조된다. 등반에 있어 안전은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요소이며, 이번 사고는 많은 이들에게 그 사실을 다시금 일깨우고 있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