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초대형 싱크홀, 광산업체의 책임으로 복구 작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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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초대형 싱크홀, 광산업체의 책임으로 복구 작업 착수

코인개미 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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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서 발생한 초대형 싱크홀이 캐나다의 룬딘 마이닝 광산업체에 의해 복구 작업이 시작된다. 이 초대형 싱크홀은 폭 25m, 깊이 200m에 달해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이 완전히 잠길 정도의 규모이며, 지난 2022년 7월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약 665km 떨어진 사막 마을에서 발생했다. 법원은 룬딘 마이닝에 환경 법원 결정에 따라 싱크홀 메우기 및 지하수 재충전 촉진, 수자원 인프라 작업 등의 조치를 지시했다.

싱크홀의 발생 원인으로 룬딘 마이닝의 광산 운영이 지목되었고,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은 수년 간 불안에 시달려왔다. 주민 루디 알파로는 "싱크홀이 발생한 이후 우리는 계속 두려움 속에 살고 있으며, 집 쪽으로 더욱 가까워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고 전했다.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싱크홀에서 발생하는 먼지구름은 주민들의 불안을 더욱 가중시켰다.

룬딘은 싱크홀 발생 당시 성명을 발표하며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지만, 인근의 티에라 아마리야 마을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해당 마을 주민들은 싱크홀의 확대가 자신들의 삶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까 두려워하고 있다. 환경 법원의 결정에 따라 룬딘은 피해 복구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할 계획이다.

싱크홀은 세계 여러 곳에서 발생하여 관광 명소로 탈바꿈하기도 하나, 도심 지역에서의 대규모 싱크홀은 종종 인명 피해를 초래한다. 최근 태국 방콕에서 발생한 지름 50m의 초대형 싱크홀은 큰 피해를 유발하기도 했다. 이러한 사건들은 지반 침하와 관련된 문제들을 더 명확히 드러내며, 한국에서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싱크홀 문제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대비책 마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광산업체의 책임 문제가 더욱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으며, 해당 사건은 광산 운영의 안전성과 관련된 재정적 책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다.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대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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